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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힐링

안성한우 축산물프라자, 안성 한우 맛집


 안성에서 한우 드실 때, 안성한우 축산물프라자 가보세요. 식당도 깔끔하고 크며 고기 질도 좋아요.

 


하나로마트와 같이 있어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시기도 편해요. 





점심 식사 시간쯤 갔기 때문에 드시는 분이나 기다리는 분이 엄청 많았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계셔서 모두 모자이크 처리하기가 힘들 정도였거든요. 

 오는 순서대로 이름을 적고 대기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해도 식당 크기도 크기 때문에 회전이 빠른지, 20분정도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고기도 구경하면서 고르고 메뉴판도 살펴보고 했더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안성 8미 대표맛집이래요. 손님이 그야말로 바글바글하던 것으로 보아 맛집 맞나봅니다. 고기도 육안으로 봤을 때도 신선해보였고 마블링도 좋았어요.



채끝 부위는 고소하지만 다소 두툼하게 썰려있어서 아이들이나 연세 드신 분들이 드시기에 조금 질길 수 있어요.



 치마살이 육회로 먹을 정도로 부드러워서 부드러운 한우를 드시려면 치마살을 추천해요. 비싸긴 하지만 고기 먹으며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부드러운 부위는 치마살이거든요.





 12시경 갔는데 한우 갈비탕이 이미 매진이었어요. 하루 200그릇 한정이라는데, 그 시간에 벌써 200그릇이 매진이 되었다니 한우 갈비탕이 제대로 맛있나봅니다. 갈비탕만 드시러 가실 경우 부지런히 가셔야겠습니다.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저는 직접 팩에 든 고기를 골라서 먹었어요. 후식 비빔냉면을 먹어보았는데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고기는 맛있었고, 고기 드시면서 갈비탕을 시켜드시는 분들이 꾀나 많은 것으로 보아 갈비탕도 맛있음에 틀림 없지만 비빔냉면은 정말 두 젓가락 먹고 안먹었습니다.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치마살 숯불에 구워서 입에 넣으면 살살 녹으며 고소한 육즙이 입안을 가득 채우며 행복해지는 그 느낌 아시지요? 가끔 한우로 단백질을 채워줘야하는 것같아요.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여행와서 우리 한우를 먹어보면 다들 놀라잖아요. 

 



 이 곳에서 고기 상식을 한 가지 알게 되었어요. 고기 겹쳐진 부위가 흑갈색일때 보이는 부분은 선홍색인데, 이게 신선하지 않은 고기였나 싶어서 찜찜했었는데 이것은 신선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산소가 차단되면서 마이오글로빈이라는 육류의 색소때문에 생기는 자연현상이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안심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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