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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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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핑크뮬리, 댑싸리, 억새풀 - 가을에 가볼만한 곳 가을에 가볼만한 곳으로 하늘공원이 있어요. 요즘 예쁜 핑크뮬리 보러 많이들 가실텐데, 서울에도 하늘공원에서 핑크뮬리를 볼 수 있어요. 실제로 보면 화사한 핑크라기보다는 자주빛이 돌아요. 살랑 살랑 블러 효과를 내놓은 듯한 몽환적 느낌이라 예쁜건 확실해요. 어쩌면 실제로 보는 것보다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오기도 하구요. 사실 하늘공원은 핑크뮬리보다는 억새풀로 더 유명합니다. 매년 가을 억새풀 축제가 열리고, 많이 걷지 않아도 맹꽁이 열차를 타고 올라가면 넓은 억새풀밭을 볼 수가 있어요. 입장료도 따로 없고 무료에요. 가을에 정말 예쁜 하늘공원, 사진도 가을가을 분위기 있게 나오는 하늘공원은 이 가을에는 평일에 가도 맹꽁이 열차를 기다리는 줄이 길텐데요 줄이 금방 줄어들긴 합니다. 맹꽁이 열차 요금 왕복 3,..
감성 피크닉으로 힐링해보세요. 대여할 수도 있다는 거 아세요? 요즘 날씨도 선선해지고 하늘도 예쁘고, 이런 날 피크닉 한 번 떠나보세요~ 라탄 피크닉 바구니에 이것저것 담아가서 예쁜 돗자리 펴고 예쁘게 늘어놓고 먹으며 즐기는 갬성 돋는 피크닉~ 이런 로망 다들 있으시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이런 예쁜 피크닉 꼭 해보고싶었거든요. 그런데 엄두가 안나신다구요? 한강 주변에 이런 피크닉 대여해주는 곳도 있으니, 준비가 번거로워서 엄두가 안다신다면 한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저도 한 번 이용해보고, 해보니 제가 직접 준비할 수 있을 것같아서 돗자리와 라탄바구니를 구입해서 그 이후로는 친구와 아이들과 자주 감성 피크닉을 갔지만요... 한강에 들를 수 있던 시간 여유가 조금 있던 날이었는데, 따로 준비를 하기에는 어려웠던 날이었어요. "보통의 낭만"이란 곳을..
[허브빌리지] 라벤더 꽃밭, 예쁜 사진 찍기 좋은 곳 가을에 예쁜 사진 찍자고 사진 찍기 좋아하는 친구와 맘먹고 갔던 곳, 허브빌리지 이 곳이 꾀 넓고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기에 한가지 옷으로만 찍으면 지루할까봐 옷도 한 벌 더 챙겨갔구요 ㅋ 조화 꽃다발, 말린 꽃다발, 풍선, 가랜드, 비누방울 등의 소품도 단단히 챙겨갔어요. 이런 준비가 좀 호들갑스럽더라도 한 번 시도해보세요~ 친구와 소품을 이용해서 사진 찍는 자체가 즐거운 추억이 되거든요. 그리고 사진도 더 예쁘게 나와요. 스튜디오에 의뢰한 스냅 촬영에서도 이런 소품을 이용하니까 사진이 더 풍성해지는 거잖아요^^ 즐거운 추억이 될 거에요~ 가을가을한 허브빌리지였어요. 구석구석 산책하며 사진 찍을만한 곳도 많았는데, 한얀 건물 뒤쪽에 빨간 담쟁이덩굴이 예뻐서 말린 장미꽃다발을 들고 찍어봤어요. 친구에게 선..
예쁜거 다 모아놓으신 듯, 베이커리카페 일곱번째달 포천의 분위기 넘나 예쁜 카페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차로 지나다 보면 앞 건물에 살짝 가려져있던 카페인데 이렇게도 예쁜 카페였어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페로 들어가는 길, 예쁜 공원인듯 해요. 내부도 넓고, 깔끔하고 예뻤어요. 화려하고 다채로운데, 또 과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더라구요. 저 곳으로 몰려드는 이유는요....? 바로 빵이 있기 때문이죠^^ 사장님의 따님이 바리스타님, 아드님이 빠띠쉐님인가봐요. 빵도 맛있었어요~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정말 눈이 휘둥그레져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셔터를 눌러댔어요. 어찌나 디테일까지 예쁘게 꾸며놓으셨던지... 2층으로 올라가는 창가자리, 어쩌면 버림받을 법한 공간인데, 공간활용을 잘하셨더라구요. 카누 모양의 나무 의자라뇨... 넘나 이쁜 것 아닙니..
양주 맛집, 양주부추국수전문점 - 쫄깃 국수 4,500원 실화? 현지인들에게 추천받아 먹어봤던 맛집인데요 저는 국수나 냉면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데도, 이 집 부추냉국수를 먹어보고 쏙 반해서 가끔 너무너무 먹고싶을 정도로 생각이 나요. 이 곳은 가격도 몇년동안 올리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은데 맛이 끝내줘요~ 제가 국수를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뚝뚝 끊기는 면, 애매하게 밍밍한 맛때문인데, 이 곳 국수의 면발은 보통 일반 잔치국수 소면이 아니라 부추로 반죽한 초록색 면발이 쫄깃하게 칼국수 면과 비슷해요. 냉국수가 새콤하니 정말 맛있어요. 이름이 국수지 냉면과 비슷하게 면발이 냉면과는 또다른 느낌. 이게 가끔 그렇게도 간절히 생각나더라구요. 부추로 꽉 채운 부추전. 바삭하니 아삭아삭 씹는 맛도 좋은 부추전이에요. 맛나요~ 지금 현재는 도로가 새로 나고있어..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 가을에 가볼만한 곳 무더위는 사라지고 파란 하늘과 신선한 공기, 쨍한 햇살... 어디로든 나가서 이 자연의 선물을 마음껏 느끼고 힐링해야하는 시기가 아닐까싶어요. 양주 나리공원은 이번주 토요일부터(2019. 9. 21~) 천일홍축제가 시작되는데, 저는 이 곳이 널리 알려지기 전부터 가끔 힐링하러 다녀왔던 곳이었어요. 전에는 목화축제가 열리던 이 곳이 몇 해전부터는 천일홍 축제가 열려요. 가을에 많이들 좋아하시는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있는데, 넓디 넓은 평지에 천만송이 천일홍 꽃밭은 색감이 정말 예뻐요. 올해(2019년) 야간개장은 9월 22일까지에요. 쨍할때도 좋지만, 노을이 붉게 물든 저녁의 나리공원도 좋답니다. 하지만 별빛축제같은 빛축제를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으니 낮에 보시는 것이 예뻐요. 선선한..
성북동 빵공장, 팡도르와 커피 맛있는 베이커리 까페 성북동 면옥집과 나란히 붙어있는 성북동 빵공장. 발레파킹 주차해주고, 2,000원에 4시간이기 때문에 성북동 면옥집을 가면 성북동 빵공장까지 들러줘야겠죠. 2019/08/15 - [내 마음 힐링] - 갈비찜이 유명해서 말이 필요없는 성북동 면옥집, 회냉면과 왕갈비탕도 굿 내려가는 계단에서 본 뷰가 초록초록 예뻐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성북동 빵공장은 내부가 매우 넓어요. 빵공장이란 이름에서 방이 매우 많을 줄 알고, 좀 사갈까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빵 종류가 많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이 곳은 특히 팡도르가 유명해서, 팡도르를 맛보기로 했어요. 조금이라도 시식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놨다면 맛 보고 1,2종류의 빵을 포장할 수도 있었겠는데 좀 아쉽네요. 아메리카노 주문을 하니, 부드러운 맛과 고소한 맛 중에 ..
갈비찜이 유명해서 말이 필요없는 성북동 면옥집, 회냉면과 왕갈비탕도 굿 유명해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성북동 면옥집입니다. 맛 좀 안다는 친구도 이 집 맛있다고 칭찬을 어찌나 하던지, 마음에 품고있다가 드디어 가본 곳.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 기본! 그러나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대기실이 있고, 주차도 발레파킹 해주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가면 괜찮을 듯 합니다. 바로 옆에, 줄 서서 들어간다는 "성북동 빵공장"도 붙어있기 때문에 아마 더욱 사람이 붐비는데, 그래도 가볼만한 곳입니다. 성북동 면옥집 입구 들어서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내부도 깔끔한 편이고, 음식도 정갈해서 가족단위나 부모님 연령대 손님들이 많으셨어요. 기본 반찬은 매우 간단하지만, 김치와 석박지가 참 맛있어서 갈비탕과 매우 잘 어울리게 맛있어서, 다른 반찬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