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빵공장, 팡도르와 커피 맛있는 베이커리 까페

성북동 빵공장 들어가는 문

 

 성북동 면옥집과 나란히 붙어있는 성북동 빵공장.

 발레파킹 주차해주고, 2,000원에 4시간이기 때문에 성북동 면옥집을 가면 성북동 빵공장까지 들러줘야겠죠.

2019/08/15 - [내 마음 힐링] - 갈비찜이 유명해서 말이 필요없는 성북동 면옥집, 회냉면과 왕갈비탕도 굿

 

 

 

입구에서 내려가는 계단

 

 내려가는 계단에서 본 뷰가 초록초록 예뻐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벽화도 예뻐서 아기자기한 성북동 빵공장

 

주문을 위해 또 한 층 내려가는 계단

 

 성북동 빵공장은 내부가 매우 넓어요.

 

 

 

  빵공장이란 이름에서 방이 매우 많을 줄 알고, 좀 사갈까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빵 종류가 많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이 곳은 특히 팡도르가 유명해서, 팡도르를 맛보기로 했어요. 

 

 조금이라도 시식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놨다면 맛 보고 1,2종류의 빵을 포장할 수도 있었겠는데 좀 아쉽네요.

 

보기만해도 사르르 달콤한 팡도르♡

 

 아메리카노 주문을 하니, 부드러운 맛과 고소한 맛 중에 고르라고 해요. 

 이건 너무 애매하게 원두를 고르라는 것 아닌가요? ㅎ

 좀 더 자세히 물어보니 부드러운 맛이라고 하는게 산미 커피였어요.

 아마도 부드러운 맛은 예가체프 쪽이고, 고소한 맛이라면 브라질 쪽 원두가 아닐까 해요.

 

 

 

 저처럼 산미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부드러운 맛으로 주문하시면 돼요. 참고하세요^^

 

제가 까페에서는 아메리카노를 잘 안마시거든요. 산미커피가 드물기도 하고, 까페 아메리카노는 로스팅을 너무 해서 쓴 곳이 많아서요.

 

팡도르엔 아메리카노가 진리

 

 이 곳 커피도 팡도르를 맛있게 먹기 위해 기대없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산미나는 부드러운 맛을 고를 수 있었기에 산미 커피로 주문했지만, 뭐 연남동 리브레를 따라갈 만한 맛이라고는 기대하지도 않았죠.

 

산미 커피를 즐기시는 분이나, 원두 구매해서 직접 드립해서 드시는 분이라면~ 

2019/03/09 - [내 마음 힐링] - 연남동 커피 리브레-정말 맛있는 산미 커피 , 원두 좋은 곳

 

 

 

  와~ 그.런.데. 기대도 않했던 커피가 정말이지 맛있었어요.

 로스팅도 적당하고 원두도 좋은 원두인지 정말 맛있는 산미 커피였어요.

 산미가 많이 강하지는 않아서, 산미 커피를 즐기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큰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을 거에요.

 

기분 좋은 달콤함 팡도르

 

 팡도르 안의 생크림도 과하지 않아서 딱! 기분 좋은 달콤함이에요. 

 

 

 혹시 팡도르 좋아하신다면, 팡도르 맛있는 베이커리 추천해드릴까요? 

 롯데백화점 미아점에 위치한 "좋은 아침 PASTRY" 팡도르도 정말 맛있답니다. 

 

성북동 면옥집과 성북동 빵공장에서 식사와 디저트까지 기분 좋고 만족스럽게 먹고 올 수 있는 곳이었어요.

 

이 곳에서 식사하신 후 가볼만한 곳으로는 삼청동이나 팔각정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성북동 빵공장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