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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힐링

연트럴파크 맛집 [포레스트] 싱그러운 숲속피자

 핫플레이스 연남동 연트럴파크 맛집 '포레스트'

 분위기, 메뉴들의 비주얼과 맛, 스케일까지... 만족스러운 맛집

 

리틀 포레스트 피자
리틀 포레스트 피자와 식전빵

 포레스트의 시그니처 메뉴라 설명되어진 '포레스트 룽기 피자'보다 많은 사람들이 '리틀 포레스트 피자'를 드시고계셨어요.  시그니처 피자보다 더 시그니처가 돼버린 듯한 '리틀 포레스트 핏자'와 식전빵이라 하기엔 너무 고급진 '식전빵'의 풍성하고 신선한 자태입니다.

 맛을 보기 전, 이미 비주얼로 사로잡고 고소한 치즈향이 후각을 자극합니다.


 

 

 

 연트럴파크는 연남동과 홍대를 잇는 길을 말하는데, 이 쪽에 맛집과 특이하고 예쁜 까페들이 많아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에요. 

 

 2~3개의 맛집과 까페가 한 건물에 예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니 각각 보면 아담하고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작은 느낌이 없습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인 것 같아요. 연트럴파크만의 특징인 느낌도 들고요.

 

해질녘의 포레스트, 더욱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레스토랑인듯, 예쁜 일반 집인듯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지만요...

 

  주택가 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 건물은 하얗게 빛나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이고, 많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규모로 맛집답게 웨이팅을 해야하지만,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놓고 주변에 편하게 있으면 전화로 알려주더라구요. 길게 줄 서서 기다릴 필요는 없었어요.


 

메뉴판 보고 가실까요?

 

메뉴들이 많이 있어요. 재료가 신선하고 맛있는 것으로 봐서 대부분의 메뉴가 다 맛있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그 어디에서도 이런 식전빵을 본 적이 없었어요.

 주문한 메뉴 외에 식전빵을 주셨는데, 이건 뭐 거의 단품 메뉴 파니니 아닌가요?

쭈~욱 늘어나는 치즈를 머금은 바삭한 식전빵을 먹으며 이미 감동~

 

 

 

 

 

신선한 리코타 치즈와 루꼴라, 토마토와 크렌베리, 견과류 크런치, 발사믹 소스의 조합이 기가 막힌 리틀 포레스트 피자

 

 이 조합은 신선하고도 상큼, 고소, 달콤한 맛들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쌉쌀 향긋한 루꼴라와 토마토, 발소믹 소스의 새콤한 향이 싱그럽고, 신선한 리코타 치즈가 고소하게 혀를 감싸줄 즈음

크렌베리가 달콤하게, 견과류 크런치가 바삭하고 고소하게 끝맛까지 완벽합니다. 

 신선한 재료들을 듬뿍 듬뿍 아낌 없이 담아 좋은 비율로 조화시켰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으로는 그 크기가 가늠이 안될테지만, 커다란 나무 도마에 나오는 포레스트 피자의 스케일에 깜놀했습니다.

 

 

 명란 오일 파스타도 맛있었어요. 고소하면서 명란젓 특유의 짭짤한 맛이 어우러져있는데 호박과 함께 싸먹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짜다는 느낌은 없이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오일 파스타였답니다. 

 명란을 좋아하시면 추천해드려요~

 

 

 

 

 

호박에 파스타를 얹어 싸먹는 오일파스타에요.
명란 오일 파스타와 피클 
신선하고 담백한 맛의 파스타, 명란 토독토독~ 느낌 오지 않나요?
파인망고 에이드

 사진으로는 스케일이 와닿지 않네요. 핫소스 병과 비교해보세요. 

리틀 포레스트 피자의 스케일에 놀라고, 에이드가 나오는 순간 깜놀했어요. 어찌나 크던지요...

 

 

 

여자 셋이 혹시나 몰라 에이드 한개만 주문했는데,

인원수데로 주문했다간 큰일 날뻔 했어요.

이거 한 개로 셋이 먹기에 충분했을 정도였어요. 

 

 리틀 포레스트 피자의 양도 꾀 많았기 때문에 여성 세 분이서 양이 많지 않으시다면 메뉴 2개, 에이드 1개면 될 것같아요. 든든한 식전빵까지 나오니까요~

 

 분위기와 맛, 비주얼 뭐 하나 흠이 없는 (아... 주차가 좀 불편하긴 합니다.) 연남동 포레스트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